문학구장에 이어,

이번에는 잠실구장 원정을 다녀왔다.

[기아 : 두산] 원정경기, 결과는 뭐.... OT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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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루 게이트 근처에서 찍은 도로





2호선을 타고 도착해 출구쪽으로 향하면 야구용품 상점이 있다.


※ 잠실에서 판매하는 '다림질 마킹'이 아닌,
 '오바로크 마킹'유니폼을 판매하는 곳이니 참고.



출구에서 나오면 몇몇 노점상을 발견할 수 있다.

문학처럼 포장마차 거리는 아니고, 약간의 먹거리와 주류를 파는 정도.

아마도 치킨을 원한다면 다른곳에서 사오거나 배달을 하는쪽이 좋을것 같다.



※ 경기가 끝나면 남은 김밥을 500~1000원에 파는것 같았다.
자취생들은 집에 돌아가 저녁밥 해결책으로 고려해봐도 좋을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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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루 게이트 가는 길.
왼쪽에 보면 벌써 줄이 있다. (약 11시 45분경)




앞에 보이는 경기장에서 연고전이 있었기에

줄 서서 기다리는 틈틈히 폭죽소리를 들을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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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루 게이트




오른편에 기다리는 사람들이 더 있었는데,

이 일행을 자리를 펴고 고기를 구워먹고 있었다.

광주구장과 달리 바닥이 정리된 좋은 환경이마련되어 있으니

일행이 있다면 적당한 사이즈의 자리를 펴고 기다리는 것이 더 좋을듯 하다.

고기까지는 주변에 영향도 있고해서 힘들지 몰라도 피크닉을 준비해 와도 좋을것 같다.
(때문에 고기 구워먹던 일행 역시 가장 외곽에서 기다렸고, 그리고 그쪽 문은 열리지 않았다......)

잠시 후 12시가 넘어 사람들이 더 몰려 왔고,

실제로 이들 중에는 자리와 음식을 지참해 차분히 기다릴 준비를 해 온 일행도 많았다.



※ 일행이 있다면 앉아서 즐기며 기다리는 편이 좋을것 같다.
광주와 달리 그러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크게 민망하지도 않을것 같다.
(5시 경기, 2시 개방이니 일찍 갈 경우에 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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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리면서 찍어본 연고전의 현장.



2시가 조금 못되고 갑자기 폭우가 쏟아졌다.

낙뢰와 폭우가 쏟아졌지만 앞줄에 있었기에 비 피할곳은 있었다.

일부 기다리던 사람들은 비에 맞기도....

낙뢰와 연고전의 폭죽의 위치와 타이밍이 맞아 멋진 연출을 하기도 했지만
 
순간이라 카메라에 담지는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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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느낌? (물론 폭우였으니 하늘은 푸르지 않았다)

번개가 떨어지고 바로 폭죽이 터지는 장면이 연출 되었다.



소나기였기에 비는 금방 그쳤고,

2시가 조금 넘어 게이트를 개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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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그친지 얼마되지 않아 물이 고였고, 하늘 역시 어둑어둑 하다.



거의 1착에 가까웠기에 텅 빈 경기장을 볼 수 있었다.
(입구에서 달렸다. 힘껏.... 사실 달릴 필요까진 없었지만.)

여기저기 자리를 돌아다니며 각도를 가늠해 보고 자리를 정했다.

역시 광주에서는 지정석 외에는 느낄수 없는 현 위치가 끌렸다.
(문학구장에서도 비슷한 위치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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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자리에서는 벤치가 보였다.
(1루쪽에 가서 기아 벤치를 볼까도 잠시 고민 했었다)



광주와는 다르게 역시나 불펜이 몸을 푸는곳이 따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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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조금 지나자 어느정도 사람도 들어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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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은 아직도 고여 있었다.
(이후 물 제거 작업이 이루어 졌다)



마운드 등은 방수포를 사용했고,

베이스 부분은 손으로 직접 제거 하는 방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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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가 조금 들고 나서의 모습
두산 벤치가 보인다.



노란색 부분의 내야와 초록색 부분의 외야가 일반석이다.

빨간색과 파란색 자리는 지정석이다.

블루 지정석, 레드 지정석과 같은 자리를 지칭하는 용어가 있었다.

그 외, 테이블이 있는 지정석과 같은 다른 지정석들도 있다.



※ 지정석에 앉고 싶거든 '무조건 예매' 라고 생각해야 한다.
물론 성공한다면 5시 경기인데 11시 대에 갈 필요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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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모습은 그닥 찍고 싶지 않았기에....
경기전 성호형님이 모습을 보이셨다.



개인적으로 기아에서 1, 2위를 다툴 정도로 좋아하는 성호 형님이 나오셨기에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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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또 찍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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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흐르고 흘러 자리가 어느정도 채워졌다.
하지만 아직이고... 이 날은 아마도 만석이었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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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야 전광판 말고도 3루쪽에 점수판이 있다.




3루 방향에는 노랗고 빨간 물결과 함께

안구에 습기차는 점수 내용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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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심해서 그냥 계속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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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호~ 엘리뇨 라니뇨 세데뇨~
라고.... 이길거라고 생각했었다.



전광판에 동영상,

두산의 선수등장 개인별 테마는 잘 만들었다.

다만 아웃, 삼진 등의 테마는 좀 많이 허술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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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오늘의 하이라이트!
소녀시대가 왔다!!!!!! (거짓말)



두산은 전에 시구하러 왔던 소녀시대의 동영상을 우려먹었다.

와줬으면 더 좋았을걸.

(다음날 카라가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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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운 마음에 찍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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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찍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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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찍었다..... (..)




그리고 경기가 시작할 때 즈음엔....

디카 베터리가 다 떨어졌다 -_-;;;;;

(한세트 더 충전해 왔지만 방전 OTL)




고로, 여기서부터는 디카 -> 폰카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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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참 많다...
지정석의 여유를 갖은 사람들은 천천히 오더라.
지정석이 가장 늦게 채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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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때도 그랬지만....
노랗고 빨간색이 2/3 에 가깝더라.



두산은 못해도 3위, 잘해도 3위인 입장이라고는 하지만...

멀리 서울까지 원정와서 원정팬이 이렇게 많은걸 보면 참 뿌듯한 기분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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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악하악 사람 참 많다...




실제로 이 날은 계단에 앉아서 보는 사람들도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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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정팬들의 모습.
이겼다면 좋았겠지만 현실은... OT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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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원용 스틱이 잘 찍혀서 한컷 더 넣어본다.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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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에 방해되니 이런것좀 안하면 안됩니까???? -_-;;;




뭐 아무튼...

무등구장에 비해서는 훨 좋았고,

문학하고 비슷하지만,

근소한 차이로 문학쪽이 조금더 낫다는 느낌이 들었다.

끝나고 지하철로 가는데 조금 더 복잡한 느낌도 있고...
(사실 서울인데다 2호선이니 당연하겠지만)




잠실만의 특징을 써 보자.

1. 매점에서 파는 캔맥주는 3천원(500ml)으로 조금 비싸다.
하지만 큰 종이컵을 가져갈수 있다.
이 컵은... 좋은것이다!
그리고 이동형 생맥주 판매원이 있다.

2. KFC 가 있다!!!!
(치킨계 햄버거라면 역시 KFC가 최고)

3. 버거킹도 있다.

4. 화장실에 보면 유아용 뭐시기가 있다.

5. 경기에 져서 그 충격으로 더이상 기억나지 않는다 ㄱ-

+ 경기장 안에서 KBO 공식 용품을 판매한다.
(아마도 NEPOS가 아닐까 생각된다)




뭐 아무튼 그렇습니다요.

카라를 못보고 다음날 내려왔습니다요.

버스에서 경기를 보면서 내려왔는데 아주그냥
 
행복할정도로 깔끔하게 져버리더구뇽. ㅠㅠ

광주 광천터미널에 도착하니 두산 선수들 경기 끝내고 하이파이브 하고 있어... ㅠㅠ




올해 서울/인천쪽에는 야구보러 몇번 더 갈지도 모르겠지만...

올해 경기 일정을 못맞춰서 '대구'에 가지 못한점이 아쉽다.

내년엔 시간이 안되지 싶은데....

그래도 혹 시간이 된다면,

다른 야구장들을 돌아다니면서 한번씩은 사진을 찍어 올려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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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슬라임




성철이는 두 발 쭉 뻗고 잘 자고 있을 뿐이고...



나는 새벽 2시에 집에 돌아왔지만 잠이 안들 뿐이고...



KBO 는 아무 생각 없을 뿐이고...



어휴 좀 지랄스럽네요잉~



내일은 사진이나 정리해서 올려야지.... 그나저나 문학은 좋구만...





P.S - KBO가 이번 일 제대로 처리해 주면 조금이나마 다시 보일텐데....
        그냥 로또 1등에 당첨되는게 더 빠르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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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슬라임

선발은 구톰슨.

경기는 져버렸고...

홈런 판정 등으로 구장 내 투척등의 불쌍사도 일어나고...

어이쿠 ㄱ-



개막전 행사로는

해동검도 시범,

장윤정씨 공연,

오지호씨 시구 등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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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시간동안 기다려서 받은 석민어린이 사인.
이걸로 내 유니폼은 레어템이 되었어.



[ 개막전 행사 사진보기 ]




2009 시즌

기아 타이거즈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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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슬라임

결승전은 정말 훌륭한 경기 였다.

양팀 모두 총력을 다했고, 멋진 경기를 했다.

아쉬움이 있었지만, 단지 그것은 종이 한장 차이의 아쉬움일뿐...

실투도 실력이고, 심판의 오심도 실력이다.

우리는 언제나 그 모든것을 안고서 승리해 왔다.

우승 못지 않은 준우승을 이뤄낸 선수들에게 박수를 보낸다.

그리고 한국 뿐 아닌 일본의 대부분의 선수들에게도 박수를 보내주고 싶다.


결승전 '일본 옥의 티' 나카지마.
(※워터마크가 있어서 이미지를 그대로 사용했습니다. 저작권 문제시 글 남기면 삭제 하겠습니다.)



심판의 잘못된 박경완 삼진 판정,
계속 잘해주던 임창용의 중앙에 쏠리는 실투....
이 종이 한장에 진것이 아쉽긴 아쉽더라.



# 국내 선수 01. 의사 봉중근

솔직히 일본전 선발에 반신반의 했었다.
다른 면에서 생각할때 손민한이 낫지 않을까 싶기도 했었다.
하지만 유연한 경기 운영으로 완벽한 승리를 보여줬다.
결승에서는 어느정도 분석도 당했고,
심판 역시 봉중근의 구질과 맞지 않았었어도 그는 제 몫을 해줬다.



# 국내 선수 02. 국제 어린이 윤석민

언제나 숨은 공신... 착한 어린이상을 주고 싶다.
윤석민이 없었더라면... 내가 감독이라면 그림이 쉽게 그려지지 않는다.
중국전에 완벽한 마운드 운영으로 전력을 아껴줬다.
이번 대회 최강의 타선을 자랑하는 베네수엘라 역시 뚝심으로 막아냈다.
선발로도 계투로도 언제나 제 몫을 해주는 한국의 대표 투수.
최고의 스포트라이트에서가 아닌,
눈에 띄지 않지만 어렵고 궂은 일을 해결해 내는 최고의 투수였다.



# 국내 선수 03. 김삼촌 김홈런 김해결 김....

김별명씨...솔직히 김태균에 대한 기대치는 높지 않았다.
김현수보다 조금 더 쎈 정도...
이승엽의 역할보다는 잘나가던 때의 장성호 정도만 해줘도... 하고 생각했다.
하지만 상대팀에게 4번의 중압감을 심어주기 충분한 기둥이 되어줬다.
(김거근 포즈가 잡히고 역시 이 선수는 기둥이야 싶었다)
결승때 끝까지 김태균이라면... 하는 기대감으로 손에 땀을 쥘수 있었다.



# 국내 선수 04. 파이팅 용큐

언제나 적극적이다. 붕붕 돌아가는 거포는 삼진을 당해도 무섭다.
이용규는 진루를 위한 파이팅이 그와 같아 팀에 활력소가 되어준다.
이종욱의 타격이 부진했을때 가장 먼저 떠오른것은 이용규였다.
발도 타격도 다 되는 최고의 타자. 1번에도 2번에도 어울리며 수비도 된다.
두산에서 가장 좋아하는 선수인 이종욱이 부진한것이 아쉽다.
이종욱 - 이용규 - 김현수로 이어져도 좋았을텐데...
물론 정근우 등의 수비와 타선 등의 라인업도 좋지만...
그리고 헬멧이 깨지고 부상당했어도 베이스에서 떨어지지 않은 그 손...
우리 용규는 진정한 혼을 가졌어 ㅠㅠ



# 국내 선수 05. 신분이 낮아도 정현욱

국내리그에서 응원하는 팀에 가장 데려왔으면 하는 선수중 하나였다.
정현욱은 이번 대회에서 위기를 막아주고 제 역할을 다 해줬다.
마지막에가서 뽑힌 정현욱... 안뽑혔다면 힘든 경기가 되었을것이다.



# 국내 선수 06. 세계의 꽃, 꽃범호

역시 보기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고...
사람이 잘생기고 보니깐 야구도 잘한다.
한화의 꽃에서 세계의 꽃으로!
아으... 이제는 농담이 아니라 얼굴 보고 있으면 빠져들것 같다.
나름...나름......나름대로... 매력이 느껴져....하악하악.



# 국내 선수 07. 전 대회의 영웅 류현진, 김광현

류현진, 김광현에 대한 지나친 기대는 국가 대항전 한정 팬들에겐 큰 실망이었을 것이다.
물론 야구 팬들 역시 기대를 많이 했지만 국대 팬들보다는 덜 했을 것이다.
류현진은 컨디션이 썩 좋아보이지는 않았고 보통 수준밖에 못한것 같다는 인상,
김광현은 영웅의 몰락과 같은 인상을 받았을 것이다.
'불같은 남자', '속이 꽉찬 남자 99.9' 라는 오명을 쓴 한기주도 있다.
김광현은 이번 대회의 한기주가 되어버렸다.
어찌보면 구종의 단조로움과 완급조절이 안되는 단점도 같다.
그들 스스로가 극복해 내고 큰 선수가 되는가는 자신의 몫이다.
하지만 그들에게 힘을 주느냐 좌절을 주느냐는 팬들이 한몫 한다.
국민이 열광했던 선수들이니 만큼 야유하지 말고 응원해줬으면 좋겠다.



# 국내 선수 ....

그 외에도 김현수, 이진영등 잘해줬다.
추신수는 끝까지 믿었다. 믿은만큼 그는 보답해줬다.

추신수에게 악플 달던 사람들은 지금쯤 입 딱 다물고 있어야 할것이다.
그래도 의식이 낮은 악플러들은 지 잘났다고 궤변을 늘어놓고 있겠지.

박기혁, 박경완 타격 부진하다고 악플이 달리는것 보면 가슴이 아펐다.
수비를 모르는 자가 한국 야구를 아는 사람이라고 할 수 있을까.
물론 기회에 타격이 안나오는 점은 아쉽지만...



# 그리고....


야구는 3할 타자라고 해서 3번 휘두르면 그중 하나는 꼭 맞는 경기가 아니다.
야구는 방어율이 낮다고 해서 무조건 하나도 안맞는 경기가 아니다.
야구만큼 시즌으로 봐야 하는 경기가 없고, 차분히 생각하며 봐야하는 시합은 드물다.
물론 이번 대회는 단기전이다.
때문에 단기적인 작전을 많이 쓰지만 특성 자체가 바뀔수는 없다.
선수들을 응원하는 마음이 과도해서 흥분하는 관중들도 있겠지만,
좀더 성숙한 자세로 선수단 모두에게 박수를 쳐줄수 있는 야구팬이 되었으면 한다.

또한 이럴때 만큼은 국내 팀을 떠나 응원을 하는 모습을 보이면 좋겠다.
국제 대회에서까지 국내 특정 팀에 대한 감정으로 '~까' 들이 등장했던건 슬픈 일이다.



# 외국 선수 01. 스즈키 이치로

초반 부진한 모습을 보이긴 했으나, 역시 이치로였다.
그는 결승에서 완벽한 활약을 했고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역시 알려진 대로 최고의 실력을 갖은 '인조인간' 이치로 였다.
'30년 망언', '함께 야구 발전시킬 생각 없다' 등의 잘못 알려진 발언들...
상업적이며, 야구적이지 못한 사람들의 의도대로 외곡된 보도는 눈살이 찌푸려졌다.
물론 월드스타로써 잘못 대처한 이치로 스스로의 잘못도 있다.
특정 발언때는 이렇게 글 쓰는 본인 역시 화가 났었다.
아니 국민 대부분이 화가 났었을 것이다.
이 경우 국가 대항전인 이상 상대에게 전의를 불태우기 위한 방법으로 사용될수도 있다.
이치로의 발언이 외곡&과장 되었다고 해도 듣는 측면에 따라 화가 나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 외곡이나 과장을 바로 잡고 국민들에게 제대로 알리기 위한 기사나 글에
'역사'와 '민족'적인 측면의 일장 연설과 함께 '옹호하느냐', '매국노다' 등의
확대&비난하는 글은 바람직해 보이지 않더라.
깔때 까더라도 논리적이고 제대로 비판하는게 떳떳한 우리의 모습이 아닐까 한다.
정도를 지나쳐 조롱하는 것은 우리 스스로를 깎아 내리는 것이다.
우리는 좀더 성숙한 비판을 하는 팬의 모습을 보여줄수 있을것이다.
이 문단은 사건에 대한 맹목적인 옹호가 아닌, 비판은 비판답게 해야 한다는 것이다.




# 외국 선수 02. 다르빗슈 유

과거 D백스의 랜디존슨과 비슷한 느낌을 받은 탓일까...
완벽 호투한 이와쿠마, MVP 인 마쓰자카보다 기억에 남는 선수다.
김광현, 한기주같은 선수에게 부족한 +@ 를 갖은 선수인지라 관심이 가는지도 모르겠다.
다만 이 투수는 심리적인 부분이 약해보이더라. 2%가 부족해서 끌렸나?



# 외국선수 03. 순... 어쩌고 하는 중국 투수

중국 야구도 많이 발전 했더라.
이 투수는 한국에서도 하위급정도는 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한 경기만 봤을 뿐이니 성급하게 판단 할수는 없지만,
수년 뒤에는 중국에서도 거물이 나올지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 외국선수....

한일 베이스볼 클래식이었던 만큼 '외국 선수 = 일본 선수'가 되어버렸다.
그나마 임팩트를 줘야 하는 실바는 윤석민과 대조되게 무너져서 큰 인상도 남지 않았다.

우쓰미 테츠야의 경우는 사과를 했다고 해도 쉽게 분이 안풀리더라.
언론에 의해 조작된 이치로 여론보다는 피부로 와 닿는 행동이었기 때문일것이다.

나카지마는 자기 스스로 국가망신 시킨걸 알고 있을테지?
결승은 일본의 플레이도 좋았기 때문에 아쉬움을 뒤로 하고 박수를 쳐주고 싶었다.
하지만 나카지마의 행위는 좋았던 일본팀의 경기에 먹칠을 했다.

외야 수비가 대체로 좋았지만, 그중에 우치카와의 수비는 대단했다.
결승에서 우치카와가 그 공만 놓쳤더라도 한국이 이겼을것이다.

경기 내내 분위기를 리드한 일본은 잘했다.
잘 갖춰진 인프라에서 키워진 실력 있는 팀이다.
하지만 심판 판정 등 미심적은 일들이 그 승리의 빛이 바래게 하고 있다.
정말 납득이 안가는 박경완 삼진을 제외하고 볼 판정이 헷갈렸을거라고 하자.
그리고 2루심은 각도가 안좋아서 안보였을거라고 하자.
그런데 아무리 뺄것을 빼도 나카지마의 플레이는 뺄수 없을 것이다.
그로인해 이치로의 맹타와 이와쿠마의 호투, 우치카와의 멋진 수비도 빛이 바래는거다.
다음 대회에서 일본은 스스로를 망치는 일이 없어야 할 것이다.



# 아쉬움을 뒤로하고...


WBC는 끝났다.
4년동안이나 기다려야 한다.
종이 한장차이의 아쉬운 준우승이었지만,
훌륭한 경기를 한 대표팀에게 박수를 보낸다.

그리고 얼마후 프로야구 개막이 있다.
그렇기 때문에 아쉬움도 아쉽지 않다.
국내 프로야구를 즐기다 보면,
4년 뒤에는 우승해 있는 대한민국이 있을것이다.



P.S - 이만큼 했으면 됐잖아!!
        광주, 대구 구장좀 어떻게 하라고
        이 막장 높으신놈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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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슬라임

나참... 오늘 약속 있어서 야구도 제대로 못봤다.

저녁에 들어와서 결과 보러 뉴스를 검색해봤다.

어휴 참 기사 꼬라지 하고는...

리플은 말할것 없이 더러워 죽겠고...



근데 김광현이 잘못한건 뭐고, 윤석민이 잘못한게 뭐냐.

그 둘은 단지 투수로써 방어율 경쟁만 하고 있을 뿐이다.



김광현이 트리플 크라운 먹을려고 악착같이 발발거린다고?

선배인 윤석인 타이틀 못먹어서 안달이라고?

나같아도 트리플 크라운이 달렸으면 열심히 하겠다.

뭐가 악착 같나? 단지 그들은 투수로써 최고의 명예를 놓고 경쟁하고 있을 뿐이다.



윤석민이 방어율 지킬려고 잠수타다가 끝에와서 뺏기니깐 발악한다고?

너같으면 다른 사람이 자기 순위 치고 올라가는데 그냥 "네 알겠습니다" 하겠냐?

석민이 그때 팔 안좋아서 투구 내용도 별로였고 그래서 내려간건 안보이지?

니들은 그저 까고 싶을 뿐인거 아니야?



너네들은 얼마나 사람을 깎아 내려야 속이 풀리니?

이 빌어먹을 악플러들은 사람 자살로 몰아 넣고도 정신을 못차리는구나.

악플러야, 너는 니 발앞에 떨어진 만원짜리 안주울거니?

주워먹는것도 아니고 당연한 승부를 자기 팔로 열심히 던지는 애들한테,

의욕 불태우고 서로 격려하며 선의의 경쟁을 하는 애들한테 니들이 지껄이는 말은 뭐니.



이 볍신들아.

윤석민한테 할말 있으면 무등경기장 1루 응원석에 올라와서 하고,

김광현한테 할말 있으면 문학경기장 1루 응원석에 올라와서 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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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슬라임


올림픽 브레이크가 걸리기 얼마전 7월 경기장.


야구장에서는 함께 야구를 보고 즐긴다.


같이 보고, 같이 응원하고, 같이 즐기는 곳이다.


팀에게 기회가 오면 일어서서 소리치고 응원하기도 한다.


그래서 분위기가 왔을때 자기도 모르게 일어서곤 한다.


이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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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저 아래 앞부분에 보이는가.


앞사람들은 모두 앉아있다.


나를 포함한 뒷사람들 역시 앉아있다.


헌데, 이 사람들은 기립 분위기가 아니어도 끝까지 서있고 싶나보다.


이미 분위기 물 건너가서 다른 사람들 다 앉아 있는데


이 앞 사람들은 시간이 흘러도 스탠드업.


뒷사람들은 기웃기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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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찍힌 사람들이 그룹의 가장 앞 사람들.
사실 위의 사진에 서있는 사람들 역시 안보여서 일어난 것이겠지.



대충 위치는 이 사진에 찍힌 사람들이 이 섹터의 가장 앞 사람이다.


결국 이 사진에 찍힌 4~6명 때문에 처음 사진의 사람들이 일어섰고,


이 뒤의 사람들 모두가 경기를 보기 위해서는 기웃거리거나,


안보여서 일어 섰다가 주위 사람들의 요청에 다시 앉는 일을 벌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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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슬라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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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넹.

윤석민. 김태균.




김감독님은 나름 생각이 있으시겠지만,

팬들의 생각은 또 다르지 싶습니다.



개인적으로도 선수선발에 대해 매우 아쉽지만,

이왕 출전하는 경기 좋은 결과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한국 야구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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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슬라임
코나미에서 이런 사이트도 만들었구나!?

http://www.konami.jp/pawa/15/sp/blm/index.php
  <--- 해보기.



15세 홋카이도 평범 중학 졸업
15세 홋카이도 평범 고교 입학
16세 전국 대회에 출장해 우승
18세 홋카이도 엘리트 대학 입학
22세 드래프트 6위로 프로입단
23세 첫타석에서 첫뎁트 볼!
24세 라이트로서 레귤러화
25세 최우수 루키상
29세 실력파 가수와 텔레비전으로 공동 출연해, 교제
30세 그 가수와 결혼
32세 선발 대항 시합에서 우승
33세 계약금을 둘러싸고, 구단과 충돌
35세 전력외 고지를 받아 은퇴
35세 어딘지 모르게 KONAMI에 입사
37세 정말 좋아하는 파워프로의 개발 팀에 들어간 매일 행복을 느낀다


... 나는 야구선수로 성공 한 후,
구단과 계약금 협상 때문에 충돌/은퇴하고,
그 뒤에 IT 업계에 진출하는구나....
IT 는 멀고도 험한 길이네.
(게다가 평생 야구하다가 40을 바라보는 나이에 갑자기 할수 있는 일이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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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슬라임


어렸을적 나는,

이모부와 야구장에 가는게 즐거웠다.



그때는 그저 이모부가 사주시는 간식이 좋았지만,

지금은 야구팬(단순하게 좋아할뿐, 많이 알지는 못해요)이 되어 있다.



그리고 그시절 이모부께 받은 선물.

내 방 안의 야구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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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우승한 년도가 적혀 있다.

년도의 나열에는

브라질 유니폼과 같은 자부심이 흐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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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선수들의 사인이 들어가 있다.

팬의 굵기도 조금씩 다르고,

잉크가 덜 마르고 다음 사인이 이뤄진 것 인지 손자국도 보인다.

김사장님 사인도 윗쪽에 언듯 보인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인만으로 이름을 알기 힘들어 검색해 봤다.

93년도 해태 14번은 이순철 선수.

누구의 사인볼인지도 모르고 몇년간 보관해왔었는데,

그런 대단한 선수의 물건이라니 살짝쿵 기뻐온다.




해태의 타이거즈를 이어받은 기아 타이거즈.

2008 년 한해는 그동안의 설욕을 보여주길...


나같은 어정쩡한 야구팬의 눈길까지 휘어 잡을수 있는

그런 멋진 경기를 기대한다.


최 강 기 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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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슬라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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