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적 나는,

이모부와 야구장에 가는게 즐거웠다.



그때는 그저 이모부가 사주시는 간식이 좋았지만,

지금은 야구팬(단순하게 좋아할뿐, 많이 알지는 못해요)이 되어 있다.



그리고 그시절 이모부께 받은 선물.

내 방 안의 야구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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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우승한 년도가 적혀 있다.

년도의 나열에는

브라질 유니폼과 같은 자부심이 흐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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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선수들의 사인이 들어가 있다.

팬의 굵기도 조금씩 다르고,

잉크가 덜 마르고 다음 사인이 이뤄진 것 인지 손자국도 보인다.

김사장님 사인도 윗쪽에 언듯 보인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인만으로 이름을 알기 힘들어 검색해 봤다.

93년도 해태 14번은 이순철 선수.

누구의 사인볼인지도 모르고 몇년간 보관해왔었는데,

그런 대단한 선수의 물건이라니 살짝쿵 기뻐온다.




해태의 타이거즈를 이어받은 기아 타이거즈.

2008 년 한해는 그동안의 설욕을 보여주길...


나같은 어정쩡한 야구팬의 눈길까지 휘어 잡을수 있는

그런 멋진 경기를 기대한다.


최 강 기 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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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슬라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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